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이 중국 국영방송인 CCTV 1번 채널에서 방영하는 퀴즈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4일 중국 광저우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국판 '골든벨을 울려라'프로그램인 'LG 이동전화 진핑궈'에 출연,주(週)장원을 뽑는 마지막 문제를 직접 출제했다고 LG전자가 25일 밝혔다.


'LG 이동전화 진핑궈'는 매주 중국 주요 대학을 방문,학교별로 2백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퀴즈를 푸는 CCTV의 종합 오락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부터 LG전자가 협찬해 왔다.


김 부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젊음과 도전이라는 말은 동의어라고 생각하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젊음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이라며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방송출연 후 광저우의 중심 상가를 방문,가전 및 정보통신 시장현황을 살피고 대형 유통상가 대표들과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 뒤 26일 귀국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