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영기업 중 매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전업체 하이얼.컴퓨터를 포함한 전체 가전분야에서 세계 5위. 그러나 장루이민(張瑞敏·55) 총재가 20년 전 취임했을 때 이 회사는 1백47만위안의 적자를 보고 있었다. 장루이민은 젊은 인재들을 기용해 엄격한 규율과 효율적인 경영방식으로 기업을 수렁에서 건졌고 한국의 삼성과 제너럴일렉트릭(GE) 도요타 등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승승장구했다. '장루이민의 하이얼-중국 No.1 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안젠쥔·후융 지음,이수진 옮김,수희재)는 탁월한 경영자로 성공한 장루이민의 경영이념과 하이얼의 성장 비결 여덟가지를 담고 있다. 6백63쪽,2만8천9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