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SK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3일 현대 박대용 연구원은 SK에 대해 아시아 정제마진 강세를 반영 올해 영업이익과 수정EPS 전망치를 각각 16.4%와 22.8% 올린 1조1,574억원과 4,778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가도 5만7,000원으로 높였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60%를 상회하고 있어 특수관계인과 우호주주를 자처했던 은행 보유분을 제외할 경우 유동주식수가 전체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적정주가를 상회해 오버슈팅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