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2일 '자동차산업의 장기비전과 발전전략'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2년 한국의 자동차 생산이 7백10만대(국내 5백만대,해외 2백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3백39만대의 두배를 웃도는 것으로 특히 해외생산은 메이커들의 글로벌생산기지 확충 작업의 결실로 지난해(25만대)보다 8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보고서는 또 "내수는 신규 수요보다는 대체수요 중심으로,승용차 수요보다 레저스포츠 차량 등의 수요증가로 완만하나마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도별 전망치는 △2007년 국내생산 3백90만대(내수 1백75만대 수출 2백15만대),해외생산 70만대 △2010년 국내생산 4백50만대(내수 2백만대 수출 2백50만대),해외생산 2백만대 등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