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기본자본비율 2년째 하락‥지난해말 6.04%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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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기본자본비율이 2년째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내 19개 시중ㆍ지방ㆍ특수은행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20%로 전년 말의 11.33%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이 가운데 자본금 준비금 등을 포함하는 기본자본 비율은 7.16%에서 6.98%로 떨어진 반면 후순위채 등을 통해 조달한 보완자본 비율은 4.33%에서 4.39%로 상승했다.
8개 시중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10.46%였고 이 중 기본자본 비율이 6.04%에 그쳐 미국 상업은행(10.06%)에 비해 4%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중은행 가운데 2곳은 기본자본 비율이 4%대에 머물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