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포털 엠파스를 운영하는 지식발전소가 대학생 2천4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키로 해 화제다. 지식발전소는 19일 2천4명의 대학생들을 온·오프라인 인턴사원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채용우선권을 주는 '드림e천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달 23일까지 엠파스에 개설된 '드림 e천사 프로젝트 카페'(cafe.empas.com/2004)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6월1일이다. 인턴사원은 엠파스의 각종 서비스 모니터링,마케팅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방학 기간에는 사내 연수 프로그램과 해외 오지탐험,해외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박석봉 지식발전소 사장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2만∼3만명의 대학생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생들 사이에 엠파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