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1분기 유럽 자동차시장 전체 판매증가율이 2.9%에 그친 반면 한국차 판매 증가율은 21.5%로 도약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중 유럽 자동차시장 한국차 점유율이 3.7%로 전년동기 3.2%대비 신장.
골드만은 올해 추가적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현대차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 등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13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을 집중 매수했다. AI 랠리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다 비트코인 또한 장기 추세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서다.1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투자고수들은 지난 13일 미국 증시에서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X 롱 SMCI' ETF(티커명 SMCX)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를 두 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있는 기업이지만 최고경영자가 상장폐지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시장의 의구심이 남아있어 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된다.순매수 2위는 엔비디아(NVDA)다. AI 랠리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면서 대장주인 엔비디아 매수세도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6위와 7위에도 각각 '디렉시온 데일리 팔란티어 불 2X 셰어즈' ETF(PLTU)와 TSMC(TSM)가 올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리지 않고 AI 관련주가 상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4위,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DJT)이 9위에 올라 '트럼프 트레이딩'도 이어졌다.초고수들의 상위 종목에는 '디렉시온 데일리 사우스코리아 불 3X' ETF(13위, KORU)도 있었다. 14일 탄핵안 가결을 염두에 두고 3배 레버리지 상품에 베팅한 것이다.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제타글로벌홀딩스(ZETA)였다. 데이터 분석 서
나노엔텍은 자사의 1회용 세포 계수 슬라이드가 세계적인 생명과학 학술 커뮤니티인 셀렉트사이언스(SelectScience)에서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씰'(Diamond Seal)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셀렉트사이언스는 생명과학 연구 기자재 전문 학술 포털로, 전 세계 과학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되는 품질 인증을 제공한다. 셀렉트사이언스는 지속적으로 높은 고객 리뷰를 받은 상위 0.1% 제품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최하위 브론즈(Bronze)부터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그리고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구분된다. 이전까지 다이아몬드 씰을 획득한 제품은 단 한 개뿐이고, 나노엔텍의 세포 계수 슬라이드 그룹(C-Chip 2ch & 4ch, S-Chip, C-Slide, EVE Slide)이 이 명단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다이아몬드 씰은 평균 4.5점 이상의 고객 리뷰(5점 만점 기준)와 최소 500개 이상의 리뷰를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특히, 세포 계수 슬라이드 분야에서 다이아몬드 씰을 받은 것은 나노엔텍이 처음이란 설명이다. 나노엔텍은 2023년에도 셀렉트사이언스의 특별 시상식에서 전 세계 연구자들의 리뷰와 투표로 선정된 'Choice Award for Clinical Company of the Year'를 수상하며 글로벌 생명과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녀왔다. 나노엔텍은 반도체 공정에 이용되는 초소형 정밀 기계 기술을 바이오 분야에 접목한 랩온어칩(Lab-On-A-Chi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용 체외진단기기와 생명과학 실험기기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미국 FDA 승인 후 미국 적십자의 표준제품으로 공급하는 백혈구 자동계수기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CGT 플랫폼 등이 있으며, 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 퇴직연금 현물이전 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발표했다.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275억원,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에서 739억원이 이전됐다. 신규 유입 계좌는 3000개를 돌파했다. 일평균 개설 계좌 수는 100개, 계좌당 평균 이전 금액은 6200만원을 기록했다.비대면 채널을 통한 이전이 활발했다. 비대면으로 개설된 IRP 계좌는 전체의 61%를 차지했다. 이전 자산액 기준으로는 36% 상당이다.자산 출처는 은행에서 이전된 계좌가 전체의 59%로 가장 많았다. 타 증권사에서 이전된 계좌는 37%를 차지했다. 이전 자산의 상품 구성으론 정기예금(25%)이 가장 많았다. 뒤는 상장지수펀드(ETF·24%), 펀드(21%), 현금(17%) 등이 이었다.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 투자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