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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상욱 '톱10' 보인다.. MCI헤리티지 3R 공동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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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이 미국 PGA투어 MCI헤리티지(총상금 4백80만달러)에서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나상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의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6천9백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백7타로 공동 5위를 달렸다. 선두 테드 퍼디(31·미국)와는 6타차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3라운드에 돌입한 나상욱은 퍼트가 말썽을 일으키며 1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첫날 26개,이틀째 25개였던 퍼트수는 이날 30개까지 치솟았다. 아이언샷의 그린적중률이 72%인 점을 감안하면 버디 2개(보기 1개)는 너무 아쉬웠다. 5번홀(파5)에서 나상욱은 그린 우측 러프에서 서드샷을 홀 1.2m 지점에 잘 떨궜으나 여기서 3퍼트로 보기를 했다. 나상욱은 "첫번째 퍼트가 내가 본 반대 방향(슬라이스 라인)으로 굴러가기에 두번째 퍼트(80cm)는 훅 라인으로 퍼트했는데 다시 슬라이스 라인으로 볼이 꺾이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나상욱은 그러나 6,8번홀에서 각각 2m,3m의 내리막 슬라이스 버디퍼트를 성공시켰다. 어니 엘스(35·남아공)도 나상욱과 같은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3세(40·미국)는 합계 2언더파 2백11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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