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골드만삭스 임태섭 전무는 총선결과관련 한국투자전략에서 열린우리당의 다수당 성공으로 노 대통령의 개혁아젠다가 속도를 밟아나갈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민노당의 원내 진출로 노조 운동의 대립성이나 호전성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경제 펀더멘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증시에도 단기적으로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편 북핵 이슈는 지속될 것이나 대선을 앞 둔 미국 정치 상황으로 미국 정부의 대북한 입장이 강력하게 표출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