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 187명…62.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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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가 젊어졌다.
총선 결과 초선이 1백87명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했고 30,40대 소장파 당선자가 전체의 43.1%(1백29명)에 달했다.
반면 16대 국회의원중 17대 국회에 재진입한 의원의 비율이 34.1%(1백2명)에 그치는 등 총선을 통해 정치권의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물갈이가 이뤄졌다.
개표 결과 열린우리당은 비례대표 23석을 포함해 1백52석을 차지, 여권이 행정부에 이어 의회 권력까지 장악하게 됐다.
한나라당은 1백21석(비례대표 21석)을 얻어 원내 견제세력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민주노동당이 10석(비례대표 2석)을 확보해 원내 3당으로 부상했고 민주당은 9석(비례대표 4석), 자민련 4석, 국민통합21 1석, 무소속이 2석을 차지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