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시즌 4호째 홈런을 터트렸다. 최희섭은 15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비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장, 1-0으로 앞서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일본인 선발 오카 도모카즈를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뽑아냈다. 최희섭은 3회에는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플로리다는 계속된공격에서 마이크 레드몬드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4-0으로 앞서고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