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20일 `장애인의 날'에 장애 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우리 사이 짱이야'(오후 5시55분)를 방송한다. 황미나 원작의 이 애니매이션은 뇌성마비 소년 아람과 짝이 된 초등학교 4학년준호가 아람과 티격태격하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소 무거운 소재를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으며 장애 아동의 심리나 물리치료 과정 등을 사실에 가깝게 묘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어린이들이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을 이해하고 동등하게 받아들이며 나아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