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13일 국무위원들에게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강화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찾아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 선수단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이상을 따내 세계 10강에 다시 진입한다는 목표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소개하고 다음달까지 태릉선수촌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또 국무위원들에게 산하 기관장과 단체장들에게도 대표선수들을 찾아가 격려해주도록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대표선수 훈련비로 월드컵대회 잉여금 50억원을 특별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기획예산처의 배려로 25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