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한샘.대우조선등 조정컸던 종목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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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강업 한샘 대우조선해양 등 지난달말까지 크게 조정을 받았던 종목의 주가가 최근 반등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관심으로 떠오르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까지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13일 대원강업 주가는 전날보다 2.94% 오르며 1만4천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이후 5일 연속 오름세다.
한샘과 대우조선해양 역시 최근 4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올 들어 1만5천원대로 출발한 대원강업 주가는 지난달 1만1천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자회사인 대경특수강의 부실에 대한 우려,실적 호전에 대한 의구심 등이 주된 원인이었다.
동양종금증권 강상민 연구원은 "대경특수강은 지난해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한 뒤로 오히려 대원강업의 자산 성장 요인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