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이시스템=국내 최대규모 지역냉방공사를 수주하고 싱가포르에 냉방용 탱크를 수출한다는 소식으로 12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백50원(4.29%) 오른 3천6백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냉방공사의 빙축열시스템 설계자로 선정돼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싱가포르에 지역냉방용 탱크를 공급해 회사 설립 후 수출시장에 처음 진출했다"고 말했다. ◆해룡실리콘=전쟁 테마주로 꼽히면서 지난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반짝"강세로 판명됐다. 이날 오전부터 개인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지난주말보다 2백75원(6.93%)떨어진 3천6백9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라크전 악화 우려에서 비롯된 전쟁 테마는 재료효과가 단기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과 방산부문 매출도 1.5%에 불과해 전쟁테마주로 분류하기 힘들다는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