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2일 오는 2008년까지 농가당 직접지불제 소득을 현행 70만∼80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어촌 공약을 발표했다.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농업직불제와 쌀소득보전직불제,친환경농업직불제 등 농가당 직접지불소득을 농가소득의 1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또 농어민의 건강보험료 중 50%를 국가가 지원,1인당 보험부담 경감액을 현행 15만3천원에서 2006년에는 32만2천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