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의 하락세 반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증가했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주가 반등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삼성생명과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각각 7천원(3.08%),1백90원(3.72%)씩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리아로터리서비스도 4일 연속 상승,4백원(1.0%) 오른 4만4백원에 장을 마쳤다. 코아로직은 삼성전자 카메라폰 출하량 추정치가 4천90만대로 상향 조정된데 힘입어 1천5백원(4.41%) 상승했다. 또 최근 조정을 받았던 휴대폰 수출업체인 벨웨이브도 8백원(7.21%) 오르며 상승세에 동참했다. 반면 티맥스소프트(1.16%)와 엠게임(1.54%)은 각각 1백원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