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인 인선이엔티의 주가가 9일 '대주주 지분 해외펀드 매각'이라는 재료가 소진됨에 따라 큰 폭으로 출렁이다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인선이엔티는 이날 오종택 사장의 특수관계인 지분 39만7천여주(5%)를 개장 이전 현대증권과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영국계 펀드에 매각했다. 오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도 지분 5%를 TCI펀드에 매도했다. 이에 따라 오 사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은 51.3%에서 41.3%로 낮아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