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한국 수출 성장률에서 중국 기여도가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8일 CL은 아시아 수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경제가 둔화 조짐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시아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총 수출내 중국 비중과 중국에 대한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 성장률 기여도간 비율을 분석한 결과 필리핀이 1:19.2로 가장 높았으며 말레이시아가 1:1.8로 가장 낮았다고 설명. 한국은 1:2가 나와 흔히 '2의 법칙'이라고 불렀지만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이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수치라고 판단했다.'2+의 법칙'이 되어야 하며 최소 '5의 법칙'은 되야 한다고 언급. 이는 대중국 수출이 10% 증가했을때 수출 성장률내 중국 비율은 50% 정도 늘어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