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찰, 인질 테러 협상용 전화기 3개 경찰청에 배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찰청 경비과는 최근 국제적인 테러범죄의 증가 추세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지방경찰청에 신형 인질 테러범 협상용 전화기를 1대씩 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경찰 등에서도 사용되는 이 전화기는 인질 테러범과의 협상에 사용되는 통신장비로, 인질 테러 상황 발생시 본체는 지휘본부에 두고 세트인 전화기 1대를 인질범에게 넘겨줘 인질범과의 협상에 사용되게 된다. 신형 장비는 기존 14개 지방청에 배정돼 있던 구형 장비에 비해 특수기능 등을 보강했다. 경찰은 이날 인천지방청에서 장비가 보급된 3개 지방청 대테러 담당자 및 협상실무요원 등에게 운용실무 교육도 실시했다. 경찰은 "최근 국제 테러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장비를 보급하게 됐다"면서 "신형 장비는 무력진압 이전에 협상을 통해 비폭력적으로 인질사건을 해결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생후 2개월인데 "건강해지라고 떡국 먹여"…친모, 학대 혐의로 송치

      갓난아기에게 떡국을 먹이려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논란이 됐던 30대 친모가 결국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17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1∼2월 인천 자택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 B군에게 떡국, 요구르트, 딸기 등을 먹이면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충분히 소화 기관이 발달하지 못한 B군에게 분유가 아닌 음식을 먹이면서 신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판단했다.이번 수사는 A씨가 지난 2월 직접 사진을 SNS에 올리며 시작됐다. A씨는 떡국에 아기용 숟가락이 놓인 사진 등과 함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또 양육 중인 B군의 얼굴에 상처가 나거나 안색이 창백해 보이는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고, 일부 영상에서는 B군을 위아래로 흔드는 장면도 담겼다. 이에 A씨 SNS에는 누리꾼들의 걱정 섞인 댓글 수백건이 잇달아 달렸고, 일부는 경찰에 학대 의심 신고를 하기도 했다.인천가정법원은 경찰의 신청을 받고 A씨에게 이달 20일까지 B군 주변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임시 조치 명령을 내린 상태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에게 떡국을 비롯한 음식을 먹인 사실은 인정하며 "더 건강해지라고 먹였다"고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기의 발달 상태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여 학대한 것으로 판단했고 그 외 물리적인 학대나 방임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임시 조치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 2

      음주운전보다 무서운 '고령 운전'…교통사고 사망자 늘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는 줄었는데 사망자가 늘었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년 새 10% 이상 늘면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16일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5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19만3889건이었다. 부상자도 27만1751명으로 2.4% 줄었다.그러나 사망자는 2549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1% 늘어났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자가 10.8%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4만5873건으로 전년보다 8.3% 늘었고, 이중 사망자는 843명이었다.반면 최근 1년 사이 65세 미만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3.9%, 3.1% 감소했다. 이 밖에 화물차 사고, 고속도로 사고, 음주운전 사고 등은 발생 건수와 사망자도 줄었다.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1만351건으로 6.2%, 사망자는 121명으로 12.3% 각각 줄었다. 경찰은 음주 측정 방해 행위 처벌과 음주운전 방지 장치 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특히 5년 전인 2021년에 사망자가 206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40% 넘게 수치가 감소했다.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지역별 노인 동아리에 '교통안전반장'을 두고, 이들을 통해 교육·홍보와 함께 안전용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 정보 취득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3. 3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열흘 만에 포획…"건강 이상 없다"

      지난 8일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가 수색 열흘만인 17일 오전 12시44분께 포획됐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약 1.9㎞ 떨어진 안영동 안영IC 인근 수로에서 늑구를 포획했다.수색 당국은 지난 16일 오후 11시45분께 안영동 일대에서 늑구 추정 개체를 발견하고 수의사 입회하에 마취총을 쏴 생포했다.늑구는 이후 오월드로 옮겨져 맥박과 체온 등을 확인했으며, 모두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수색 당국 관계자는 "늑구를 안전히 오월드로 옮긴 상태"라며 "현재까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마취가 깰 때까지 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