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증권 서용원 연구원은 이동통신업종 분석자료에서 1분기 실적이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순이익 감소로 실망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이어 올해 총가입자 증가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SK텔레콤,KTF,LG텔레콤의 올해 예상 마케팅 비용 역시 올려 잡았다.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의 올해 주당순익은 각각 4%,1%,50% 하향 조정. 이동통신 3사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SK텔레콤은 경쟁 격화에 따른 이익성장 모멘텀이 적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적다고 판단했다. KTF와 LG텔레콤은 SK텔레콤보다 할증 거래되고 있어 역시 주가 상승여력이 적다고 분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