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7일) 포스코 철강가격 오름세로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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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0.41%) 상승한 909.93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02년 4월24일 915.69 이후 23개월만의 최고치다.
장초반에는 전날 미국 증시 혼조세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로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아랑곳하지 않고 매수세의 고삐를 죄면서 상승 반전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다 2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소식에 힘입어 0.84% 오른 60만원에 마감됐다.
장중 최고가는 60만7천원이다.
현대자동차와 SK(주)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각각 3.0%,3.13%씩 올랐다.
중국 철강가격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POSCO가 2.12% 올랐고 SK텔레콤도 0.72% 상승했다.
아남반도체가 8.32%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도 대부분 오름세를 이어갔다.
손해율 하락과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은 삼성화재는 4.46% 올랐다.
현대차의 "투싼"의 도어 프레임을 납품으로 연간 60억원이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동원금속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