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실적개선과 내수경기회복에 따른 비교적 긴 상승파동이 진행중이나 주가 측면에서는 상승 모멘텀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6일 동부 김성노 팀장은 삼성전자,LG전자를 비롯한 대표적인 실적개선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으며 은행,자동차,유통 등 내수주들의 주가도 상승 모멘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850p로 부터 출발한 첫번째 상승 파동이 좀 더 이어질 것이나 기술적 측면에서 볼린져밴드 상단인 894p와 3월 최고지수 910p가 단기 저항선으로 위치하고 있다고 진단. 또 이날 종가가 902.2p를 넘어선다면 옵션 만기을일 전후로 일시적으로 910p를 돌파한 이후 기간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1차 상승파동 이후 주가는 기간조정 국멘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정국안정에 대한 프리미임어 적용될 두번째 상승파동은 14일을 기점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총선이후 자금유입을 기대하기 쉽지 않아 정국안정 프리미엄은 과거 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며 오히려 총선보다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