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까지 경기도내 20곳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도(道)는 4일 "지난달말 건설교통부가 도내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 20곳을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환경개선사업지구는 수원 평동지구, 성남 산성2지구, 시흥 보금자리지구,평택 세교지구, 동두천 안흥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수원 고등2지구 등 12곳은 기반시설 등이 확충되는 현지개발방식으로,수원 세류1지구 등 8곳은 토공 또는 주공이 일괄적으로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동주택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들 지역은 해당 시.군의 정비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8개 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