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계 최대 은행인 에이비엔·암로(ABN·AMRO)아시아증권은 지난 1일 한국총괄대표에 윤경희씨(57)를 선임했다. ING증권 서울지점 총괄 대표를 역임한 윤 신임 사장은 한국종합금융에서 17년간 재직하는 등 금융분야에만 몸담아온 베테랑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1회 다산 금융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 국민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윤 신임사장은 "국내 기업 금융 분야를 특화시켜 질과 양적으로 회사를 키워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