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부증권 장화탁 연구원은 4월은 경제지표보다 1분기 기업실적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P500 기업이익은 분기초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KOSPI200의 경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증가율도 2분기까지 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별로 계절적 성수기에 따라 내구재주문이 재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IT경기는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며 특히 컴퓨터 관련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용 파급효과 측면에서는 전통산업 추이가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 4.15 총선 이후 정국안정까지 감안할 때 기업실적 발표와 정치안정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