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호텔신라,에스원,LG상사를 2분기 유통업 관련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1일 대우 남옥진 연구원은 내수 소비심리가 1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 추세가 무너지며 2분기 조정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유통업체의 실적은 3월 들어 더욱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2분기에도 크게 회복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서비스업종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유하며 호텔신라,에스원,LG상사를 투자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특히 호텔신라는 일본인 입국자수 증가로 면세점 실적이 회복되고 있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