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이 31일 상승 여력이 1백%에 달한다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보고서에 힘입어 상한가인 2천35원으로 급등했다. 이날 LG투자증권은 동국산업에 대해 "제품가격 상승과 판매호조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 3천6백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전날 종가(1천8백20원)의 2배 수준이다. 이 증권사는 "동국산업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1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전체로는 매출 7백70억원에 순익 35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