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3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2.8%(8백35원) 떨어진 2만8천1백2원을 기록했다. 한밭데이타 닉스 한국휴먼컴퓨터 등 주요 종목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백1개 종목 가운데 25개 종목이 거래됐다. 상승이 8개,하락은 15개,보합 2개 종목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세라스톤이 1만2천2백주로 가장 많았다. 거래대금은 우신공업이 5천만원에 달했다. 대량 거래는 하락 종목에 주로 일어났다. 50% 하락한 무인전자룩스는 1만1천9백주가 거래됐으며 한국세라스톤과 우신공업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3천2백주와 2천9백주가 거래된 심플렉스와 한국휴먼컴퓨터도 각각 22%와 4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훈넷 삼보지질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