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원貨 강세 전망..강한 신뢰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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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 경제와 관련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 완화책으로 금리 인상보다는 통화 절상이 시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
29일 골드만 김선배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시장 컨센서스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설비투자 성장이 (+)로 돌아서면서 제조업체 중심으로 고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소비회복이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
통화정책은 최소한 올해까지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러한 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보다는 통화 절상이 시행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판단했다.
원화강세 전망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며 달러/원 환율 3-6-12개월 추정치를 각각 1110원-1025원-105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