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행동' 최열 상임공동대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27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탄핵무효 촛불문화제에 참석, "4.15 총선에서 부패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를 할 수 있다는 국민들의 의사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최 대표는 "경찰의 출두 요구를 받고 30일 자진출두하기로 했는데 검찰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며 "이만큼 평화적으로 집회를 이루고 국민의사를 표현한 사람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21세기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지구시민사회포럼(GCSF)의 한국위원회 공동대표로서 제주를 찾은 그는 함께 체포영장이 청구됐던 서주원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GCSF 공동집행위원장) 등과 함께 이날 집회에 참가했다. 이날 집회에는 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시민 50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