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컴투스 (대표 박지영)는 모바일 테니스게임인 "안드레아가시 테니스"를 미국과 유럽 등 20여개국에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게임은 유럽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글로벌과 티모바일 텔레포니카 등을 통해 유럽 21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미국에서는 내달초부터 버라이존 와이얼리스 등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유저가 해당 국가를 골라가며 게임을 할 수 있고 전세계인과 토너먼트 형식으로 즐길 수도 있다. 컴투스는 현재 40여개의 모바일게임을 수출했고 해외매출비중을 지난해 매출의 20%에서 올해에는 5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