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퍼니] (주)시스몰 .. 중고 네트워크장비 새로운 길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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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빠른 업그레이드의 진보로 버려지는 장비들이 늘어나고 IMF이후의 IT 경기불황으로 기업들이 하드웨어 장비들을 염가에 소진해 버리고 있는 국내 동종업계의 현 상황에서 ISP 업체들의 중고장비 처리를 놓고 고심하는 것을 보고 이를 활용해보자는 관점에서 (주)시스몰(대표 조택종 www.sysmall.net)이 창업되었다.
시스몰은 이러한 ISP 업체 및 NI 업체들의 유휴중고 및 악성재고 등을 구입해 전 세계의 시스코(CISCO) 채널의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으며,또한 HP,COMPAQ,SUN 등의 서버(SEVER)와 부품등을 주로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금 현재 미국에만 30여개가 넘는 업체,유럽 4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장비의 상태는 NEW,REFURBISH,USED 등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품기준으로 상태에 따라 해외 업체와 가격을 산정 후 판매 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의 IT 하드웨어 시장의 10퍼센트 이상이 REFURBISH,USED 시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이제 걸음마 단계인 국내 시장의 경우 그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지금까지 IT 하드웨어 서버 및 부품의 세계 공급 1위를 점하고 있는 시스코(CISCO)를 위주로 영업을 해오고 있었으나 올해로 들어서면서 노텔,파운드리,알카텔,익스트림,주니퍼 등 취급하는 품목의 영역을 점차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으며,이와 같이 다양해진 취급 아이템의 증가는 해외의 협력업체 증가를 동반하여 점차 수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2004년에는 해외 지사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갖고 있는 시스몰은 작년 일본과 홍콩 지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올해 상반기에 북미 지역을 담당할 캐나다지사를 3월에 설립하며,유럽지사를 하반기에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시스몰은 이제 RMA 기능을 기반으로 세계 중고 IT 하드웨어 장비 시장을 타깃으로 더욱 활발한 사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조대표는 "세계 딜러들이 모일 수 있는 장을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가리지 않고 e-비즈니스 형태로 영업을 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이 회사는 해외에서 인력을 아웃소싱 하는 특이한 방법을 채택하여,작년 말부터 프랑스 및 중국인등 외국인과 같이 근무를 시작하였으며,점차 지역별로 전문적인 외국인 인력을 충원하여 다국적 기업의 면모를 갖추어갈 계획이다.
비록 규모가 작은 기업이지만 각 담당별로 연간 1회 이상의 해외 전시장 참가 및 해외 협력업체를 방문하는 기회를 부여하여 직원들의 세계시장을 보는 안목을 키워간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