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대만보다 한국 증시의 FTSE 선진 편입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24일 노무라 홍콩의 샌디 리 연구원은 FTSE의 국가별 재분류 등급 발표에서 한국과 대만이 선진지수 임시관찰대상에 올랐다고 전하고 정치상황 등에서 한국의 편입 가능성이 더 높다고 비교했다. 샌디 리 연구원은 임시관찰대상에서 다시 관찰대상으로 격상되는 등 절차를 감안할 때 빨라야 내년 3월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자금 유입 규모와 관련해 FTSE 선진 지수 편입시 한국은 7억3000만달러로 대만은 8억7000만달러로 각각 추산했다. 이어 FTSE의 조치로 MSCI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MSCI 선진 지수 편입시 한국과 대만에 대해 각각 30억달러와 60억달러의 자금이 들어올 곳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