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나무 묘목과 화분,꽃씨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5일부터 4월7일까지 롯데제과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스크래치 기능이 있는 꽃씨 봉투를 나눠준다.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 330명에게는 자전거를 준다. 롯데백화점은 4월 2~18일 수도권 점포(관악점 제외) 식품매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맨드라미, 해바라기, 봉숭아, 분꽃, 사루비아 등꽃씨를 나눠준다. 영등포점은 4월 1~5일 신사복 세트 상품 구매고객 100명에게 미니 화분을 증정하고 청량리점은 5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30명에게 꽃씨나 미니 화분을 준다. 강남점은 4월 5일 연인이나 자녀를 동반한 고객을 대상으로 꽃씨를 증정하고 화분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4월 2일 방문 고객에게 꽃씨를 나눠주고, 마산점은 4월5일 방문 고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재스민 등 허브식물 화분, 사과나무 묘목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4월 3~5일 `새봄 꽃씨를 나눠 드립니다' 행사를 열어 영수증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봉숭아, 사루비아 등 꽃씨를 매장별로 하루 1천명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홈플러스는 4월 5일 `사랑의 꽃씨 풍선 날리기 행사'를 열어 점포별로 고객들의소망을 적은 꽃씨 풍선을 1천개 띄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월 1~5일 DM 전단의 `묘목 무료 교환권'을 가지고 오면 가시오가피 묘목을 증정한다. 월마트는 학교, 아파트단지, 고아원, 양로원 등 지역 단체에 매실나무, 영산홍,무궁화, 자두나무 묘목을 점포별로 1천500그루씩 기증한다. 4월 1일까지 매장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점포 주변 거리나 아파트 단지에서 봉선화, 해바라기. 나팔꽃 등 꽃씨를 무료로 나눠준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