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23일 현대자동차 등 주된 거래처와의 거래중단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모든 기존 거래처와의 거래가 아무런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현대차와의 갈등설을 일축했다. 또 현대차 계열사와의 거래 규모는 수출입 대행과 특수지역 영업 등을 모두 합쳐도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현대차가 서울 계동사옥 사무실을 비워줄 것을 요구해와 양사간 협의를 거쳐 곧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종합상사가 사용 중인 계동사옥 사무실은 현대자동차 소유로 오는 7월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