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0일 과학기술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이 연합회는 한국여성생물과학기술포럼을 비롯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와 식품영양학회 가정학회 등 6개 단체가 중심이 돼 설립됐으며 나도선 울산대 의대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 연합회는 이공계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며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활동 및 교류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나도선 회장은 "양성 평등 개념에 맞춰 여성과학기술인의 자질을 높이고 이공계 여성의 고용기회를 확대해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