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미국의 저예산 독립영화 중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이 영화는 지난달 25일 개봉된 이후 지난 20일까지 3주 연속 북미지역에서 흥행 1위에 오르며 개봉 24일 만에 2억8천10만3천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이같은 실적은 '스파이더맨'과 '반지의 제왕3'에 맞먹는다. 할리우드에선 이 영화의 흥행수입이 오는 4월 부활절까지 3억7천5백만달러에 달해 올해 아카데미 11개 부문상을 받은 '반지의 제왕3'의 3억7천1백1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