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19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4.52%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84%를 나타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5.33%로 보합세였다. 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2포인트 오른 103.16을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채권시장 약세(금리 상승)와 생산자물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나타낸 점도 금리 상승세를 부추겼다. 하지만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금리 반등시마다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폭은 제한됐다. 오전장은 보합세로 마감됐다. 오후장에서도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금리는 횡보세를 이어갔다. 채권금리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전날과 같은 수준으로 마감됐다. 지준일 전일과 주말효과로 거래는 부진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