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19일 제4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임기 만료된 홍성주 행장과 이용규 부행장을 재선임했다. 상무이사에는 양득철(여신심사팀장), 남행완(전주 모래내지점장), 김창환(수협중앙회 연구위원)씨가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박종헌(㈜ 삼양사 사장), 김창식㈜대한교과서 전무이사), 임재현(호남식품㈜ 회장), 송기태(전주상공회의소 회장)씨, 박재하(한국금융연구원 거시금융팀장)등 5명이다. 전북은행은 또 이날 7년만에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홍 행장은 "전북은행이 스스로 힘으로 국내은행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고 일류 지역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4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1969년 창립이래 최대의 성과를 실현했으며 총자산이익율(ROC)은 1.14%, 자기자본이익율(ROE)은 26.6%로 최상위수준의 수익을 올렸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