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일본 은행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18일 CL 분석가 다니엘 타부쉬는 일본 포럼에서 신세이및 도쿄스타뱅크 발표 내용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지적하고 일본 은행업종 수익성이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세이의 경우 지난 3년간 금융상품 수수료가 0.07%에서 0.33%로 증가하면서 수익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2년전 60억엔에 불과했던 수수료 소득이 올해 총소득의 55%인 680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무수익여신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 도쿄스타뱅크는 고객 중심 경영기법과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로 대출이자소득이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은행 전반적으로 수수료및 대출이자 소득 증가 뿐 아니라 경기가 호전되면서 충당금 비용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 은행업종 수익성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