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는 17일 삼성중공업 주식 2백90만주(1.26%)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는 지분율을 8.77%에서 10.03%로 늘려 삼성중공업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주식 매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자사 펀드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템플턴측이 밝힌대로 단순한 투자목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9.90% 오른 5천6백60원에 마감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