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은 장외시장의 조정도 지속됐다. 16일 장외시장에서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29% 내리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카드도 1.55% 내리며 8천원대가 붕괴됐다. 또다른 대형주인 현대캐피탈도 물량 부담으로 2.27% 내리며 6일 연속 하락했다. 이외 KT파워텔(-1.16%) 한국디지털위성방송(-0.85%) 등도 약세였다. 휴대폰 관련 업체인 벨웨이브는 11.11% 급락한 1만2천원을 기록했다. 다날(-1.43%) 티맥스소프트(-1.0%) 등 다른 벤처종목들도 함께 내렸다. 최근 코스닥등록 심사청구를 한 휴림인터랙티브도 1.5%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