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SK텔레콤이 공동 개최한 제2회 청소년경제체험대회에서 미림여자정보과학고 1팀과 2팀이 고등학교부문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경희여중이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5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71개 고등학교와 16개 중학교가 참가했다. 지도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한 이번 대회는 체험식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모의주식투자 투자전략보고서 창업계획서 등의 분야에서 경쟁을 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상이,장려상 4팀에는 한경 사장상과 SK텔레콤 사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팀별로 최고 2백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며 해당 학교에는 컴퓨터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부문 △금상(미림여자정보과학고 1팀) △은상(미림여자정보과학고 2팀) △동상(명지고) △장려상(숭문고,성신여고 2팀) ◆중학교 부문 △금상(경희여중) △은상(신목중) △동상(포항제철중) △장려상(구암중,간석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