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반찬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동원F&B는 반찬류 브랜드 `조이락'을 개발, 반찬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이락은 영어 `joy'와 한자 `락(樂)'의 합성어이다. 동원F&B는 조이락 브랜드 첫 제품으로 홍게맛살과 패주맛살(각 2천800원)을 내놨으며 어묵, 김치류 등 프리미엄급 냉장 반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반찬 시장 규모는 3천600억원대에 이르며 매년 7~10%씩 성장하고 있다. CJ[001040]는 지난해 반찬 전문 브랜드 `햇찬'을 선보였으며 두산도 `찬품(饌品)' 브랜드로 반찬시장에 진출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