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중국 산업생산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위안화 절상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했다. 12일 메릴린치 분석가 마빈 웅은 중국 산업생산이 다소 완만해졌지만 여전히 강세를 지속한 점을 감안할 때 1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1~2월 산업생산이 16.6%로 지난해 4분기 17.7%나 3분기의 16.6%와 엇비슷한 수치. 이에 따라 앞으로 인플레이션과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러한 상황은 자사의사 위안화 절상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