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주총 연기 ‥ 부회장인선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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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의 부회장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아 주주총회가 29일에서 30일로 연기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1일 "당초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부회장과 사외이사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의견조율 및 절차상의 문제가 생겨 이사회를 12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총 날짜도 오는 29일에서 30일로 하루 늦춰졌다.
이는 부회장(등기임원) 2명의 인선을 두고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재경부,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등이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때문으로 관측된다.
한편 경남은행은 12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우리금융이 내정한 정경득 한미캐피탈 사장(53)을 행장후보로 추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