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쇼핑=지난 2월 최대주주로 올라선 개인투자자가 지분을 대거 늘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주가는 1천2백95원(액면가 5천원)에 마감됐다. 개인 투자자인 허지회씨와 특수관계인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장내·외 거래를 통해 이 회사 지분을 10.12%에서 27.23%로 높였다고 신고했다. 허씨는 지난 2월부터 경영 참여 목적에서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혀 왔다. ◆피코소프트=외국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3자배정 유상증자가 무산됐다는 소식으로 하한가를 맞았다. 이날 종가는 5백50원(액면가 5백원).회사측은 당초 증자에 참여키로 약속했던 외국계 투자자들이 납입일인 지난 9일까지 증자대금을 내지 않아 유상증자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피코소프트는 당초 증자를 통해 30억원 정도를 조달한 뒤 이 자금을 브라질 온라인 로또 복권 사업을 위해 피코웨저링이란 회사에 빌려줄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