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CLSA는 삼성전자에 대해 영업환경 전망이 종전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6조원에서 3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2.4조원으로 23% 상향조정. D램 가격은 상반기 하락세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는 오히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D램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3% 증가한 2조원으로 전망. 지난 1월 플래쉬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 추세 감안시 1분기 플래시 부문 매출은 전분기대비 9% 증가한 1.2조원을 충분히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패널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8%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TFT-LCD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4% 증가한 5천9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각 영업부문 호전을 반영해 영업이익및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3%와 19%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만원에서 84만5,000원으로 수정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는 각각 6만2,380원과 7만674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