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신드롬으로 한반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가정용 유산소 운동기구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위기 이전만 해도 터무니없는 고가의 구미 제품과 저품질의 대만산으로 양분되었던 유산소 운동기구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급속도로 팽창한 국내 헬스클럽 시장에 힘입어 가공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낸 회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동 러닝머신을 개발해 유산소 운동기구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모투스(www.motus.co.kr)가 바로 그곳. 이 회사 신관식 대표는 "모투스라는 회사명이 다소 생소할지 모르지만 대호스포츠하면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93년 대호스포츠라는 회사로 시작한 이후 한결같이 유산소 운동기구를 생산해 온 기업으로 본격적인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모투스로 회사명을 바꾸고, 토종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무대에 당당하게 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산학 협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M700시리즈' 모투스 가정용 운동기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저진동·저소음을 구현해 낸 제품. 모투스의 가정용 러닝머신은 유비쿼터스,홈네트워크 구축과 연동될 수 있는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다. 더불어 원격 진료 시스템에 의한 운동처방이 가능하다. 또 혼자 운동하는 지루함을 달랠 수 있도록 3D 가상트랙을 통한 온라인 게임 및 원하는 음악·영화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결합된 차세대 신개념 러닝머신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자전거,스텝퍼,웨이트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2001년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들어가 급격한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사 브랜드를 달고 중·고가 수준으로 당당히 제값을 받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물론 캐나다 및 유럽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해외 헬스클럽 등에서 '모투스'라는 고유 브랜드를 달고 세계 유수 제품들과 겨루어 성능 및 디자인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031)905-3300